카테고리 없음

할아버지로서 전하는 손주 돌잔치 덕담

문구 메시지 방장 2025. 6. 21. 22:10

할아버지로서 처음 맞이하는 손주의 돌잔치.
마이크를 건네받았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얘지셨다면,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형식보다 중요한 건 마음입니다.

이 글에서는 60대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처음 덕담을 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문장들과 함께, 어떻게 하면 덕담에 진심이 잘 담기는지 그 팁을 소개합니다.

할아버지로서 전하는 손주 돌잔치 덕담


1. 첫 덕담, 짧고 또렷하게 시작하세요

처음이라면 길게 말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 오히려 짧고 또렷한 한 문장이 더 마음을 움직입니다.

“○○야, 너를 이렇게 건강하게 안아볼 수 있어 감사하다. 앞으로도 환하게 웃는 아이로 자라렴.”

“손주의 첫 생일, 할아버지 인생에도 이런 기쁨이 있구나 싶다.”

이렇게 시작하면 어색함도 줄고, 가족 모두가 따뜻한 분위기로 덕담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.


2. 손주에게 바라는 마음을 담담히 풀어보세요

처음 전하는 말이니만큼, 애정이 묻어나되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.

“아무 탈 없이 자라줘서 고맙다. 앞으로 네가 가는 길마다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.”

“어른이 되어서도 오늘처럼 많은 이들에게 축복받는 사람이 되거라.”

직접 키우던 자녀와는 또 다른 감정이기에, 손주에게 전하는 말은 더욱 특별해집니다.


3. 손주의 부모에게 전하는 감사도 잊지 마세요

할아버지의 인사말 속에 아기 부모를 향한 감사가 함께 담기면, 그 말은 두 배로 감동을 줍니다.

“우리 아이를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는 너희 부부가 참 고맙다. 덕분에 내가 이런 날을 맞이하네.”

“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줘서 고맙다.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잘 도우며 살아가길 바란다.”

이 한마디가 부모에게는 잊히지 않는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.


4. 마지막은 '기도' 또는 '믿음'으로 마무리해보세요

신앙이 있으신 경우 기도문으로 마무리하면 더 진심이 전해집니다. 신앙이 없더라도 믿음의 말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.

“하늘이 너를 지켜주시고, 너의 발걸음을 평안하게 인도해주시길 기도한다.”

“네 삶이 항상 환하고 건강하길, 할아버지가 늘 지켜보고 응원할게.”


멋진 문장을 외우기보다, 손주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부모를 향한 고마움을 담아 전해보세요.

그 한마디가 손주의 마음속에 오래 남고, 가족 모두의 기억에 빛나는 순간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.